검색결과32건
연예일반

‘한 끗 차이’ 역대급 비열한 대통령 선거 만든 ‘킹 메이커’ 이야기 공개

‘한 끗 차이’가 역대급 킹메이커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오늘 2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에서는 심리 키워드 ‘군중심리’를 주제로 다룬다. 10대들의 단톡방에서 시작된 끔찍한 살인사건, 역사상 가장 비열한 대통령 선거전을 만든 킹메이커이자 흑막의 협잡꾼으로 불렸지만 생명력 또한 강했던 정치인을 소개한다. 이 두 이야기를 가른 결정적인 한 끗 차이는 무엇인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온갖 음모와 루머로 대중의 마음을 조종하는 후자의 주인공은 ‘정치계 바퀴벌레’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무플보단 악플이 낫고, 무명보단 악명이 낫다”라는 자신만의 법칙을 통해 군중심리를 꿰뚫었다. “흑색선전과 돈만 있으면 ○○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라는 발언으로 스스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그는 또 자기 쪽 대통령 후보의 적나라한 음담패설 녹취록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상대 후보의 배우자가 저지른 치부를 조롱하며 ‘맞불 작전’을 펼쳤다. 심지어 남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을 부인 앞에 떡하니 데려다 놓는 만행을 저질러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었다.이에 이찬원은 가짜 뉴스 피해로 마음고생했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찬원은 “지금은 삭제됐는데, ‘장윤정이 도경완과 이혼 후 이찬원과 재혼을 선택했다’라는 내용의 영상이었다”라며 “이런 걸 믿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국밥집 이모님이 내 등을 딱! 때리면서 ‘어쩌려고 애 있는 여자랑 결혼을 하려고 해!’라며 화를 내시더라”라고 전했다.‘흑막의 협잡꾼’이 만든 역대급으로 추악한 선거전의 결말과 이를 통해 짚어보는 ‘군중심리’의 모든 것은 20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E채널과 웨이브 등 OTT에서 동시 방영되는 ‘한 끗 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끗 차이’는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오디오 콘텐츠로 서비스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0 09:14
연예일반

'JMS 탈교' 강지섭, "가족들 욕설 마음 아파" 호소하더니 결국 SNS 없애...'씁쓸'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강지섭이 '탈교 인증' 후 심한 마음고생을 호소하더니 결국 개인 계정(SNS)를 없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는 최근 온라인상에 "JMS 신도 아니냐?"는 의혹들이 떠돌자, 자신의 소속사와 SNS를 통해 4~5년 전 탈교했음을 알렸다. 이어 12일 오후에는 'JMS 예수 그림'을 찢은 액자와 함께 장문의 게시물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글에서 그는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며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강조했다.강지섭은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랐고 걱정했다.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 제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아가 그는 "제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진정한 마음보다는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의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들이 나오고 생길 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악플 자제를 호소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논란이 커지자, 결국 13일 강지섭은 SNS 계정을 폭파시켰다. 앞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는 JMS 교주 정명석의 신도 성폭행 혐의를 고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온라인상에는 많은 연예인, 방송 관계자가 JMS 신도라는 글이 올라왔으며, 이중 "강지섭이 JMS 신도로 추측된다"는 의견이 커졌다. 실제로 지난 2012년 3월 16일 강지섭은 트위터에 "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선생님의 생신"이라는 글을 올렸고 이날은 정명석의 생일이었다.여기에,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 강지섭의 집이 공개됐는데, 이중 옷방에 놓인 예수 그림이 JMS식의 그림이어서, 그가 신도라는 주장의 증거가 됐다. 이후 강지섭은 문제가 된 예수 그림을 찢어버린 사진까지 인증했지만 그를 향한 악플은 계속되고 있다.한편 강지섭은 2005년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했으며, 최근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강태풍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3 07:34
연예일반

'박수홍 아내' 김다예, 칩거 시절 18kg 쪘던 뱃살 공개.."범고래 같다고~"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루머로 고생하던 시절, 무려 18kg이 쪘다며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유튜버 김모씨와 명예훼손 공판으로 법원에 다녀온 김다예의 모습과 남편 박수홍이 등장해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이날 박수홍은 "너무나 억울하던 일이었다. 와이프가 마음고생 많았는데 그게 어느 정도 법적 판단이 나온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칩거 시절 아내는 살이 찌고 나는 말라갔다"며 과거 폭식으로 인해 살이 오른 김다예의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김다예는 "당시 손헌수 오빠가 날 보고 범고래 같다고 했다"며 수긍했다.박수홍은 "사실 이 사진보다 더 쪘었다"며 "종일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몇 통씩 먹었다"고 떠올렸다. 김다예는 "그게 삶의 낙이었다"고 말했다.급기야 박수홍은 "다이어트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내의 과거 사진을) 공개한 거다. 하지만 이 사진에 대해 악플이 달리면 고소하겠다"고 강경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김다예는 "뚱뚱했던 걸 뚱뚱했다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하나. 사실은 괜찮은데 허위를 적시할 경우에는…"이라고 받아쳐 부창부수 케미를 폭발시켰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7 08:13
스포츠일반

[안희수의 베이징 라이브] 고맙다는 김보름에게 미안하다

기자는 인상이 딱딱한 편이다. 무표정을 짓고 있어도 "불편한 게 있느냐"는 말을 듣는다. 오해를 받으면 억울할 때가 있다. 그런 배경 탓에 상대를 단편적인 정보로 판단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그런 기자조차 '내가 편견에 사로잡혀 있구나' 하고 새삼 돌아보게 한 일이 있었다. 지난해 10월 김보름(29)과 처음 인터뷰했을 때가 그랬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은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왕따 주행' 논란으로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팀 추월 8강전에서 동료 노선영이 멀찍이 뒤처졌지만, 페이스를 늦추지 않았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종(3번째) 주자의 기록으로 순위를 정하는 이 종목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팀워크가 사라진 경기를 보여준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를 한 김보름의 표정은 불난 데 기름을 붓는 꼴이 됐다. 상황을 설명하던 중 입꼬리 한쪽이 올라갔다. 누군가에게 이 표정은 노선영을 비웃는 것처럼 보였을 거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김보름이 의도적으로 노선영을 따돌렸다'고 단정했다. 노랗게 탈색한 그의 머리 색깔도 누군가에게는 편견을 갖는 요소로 작용했을 거다. 석 달 후 대한빙상경기연맹 특별 감사를 진행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왕따 주행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지만, 김보름을 향한 싸늘한 시선은 여전했다. 김보름은 2022 베이징 올림픽 앞두고도 '메달 기대주'로 평가됐다. 쏟아지는 비난에도 꿋꿋하게 국가대표급 기량을 유지했다. 그는 왕따 논란 직후 평창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땄다. 기자는 김보름의 표정이나 외모를 보고 선입견을 갖지 않았다. 대신 '김보름이 논란 따윈 의식하지 않고, 독하게 목표를 향해 달리는 선수'라고 짐작했다. 그러나 그마저도 틀렸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만난 김보름은 시종일관 조심스러웠다. "운동을 그만둘 생각마저 했을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힘들었다"는 자신의 말이 다시 대중의 반감을 살까 걱정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기가 확 꺾여 있었다. 과거 경기만 보고 '김보름의 멘털은 강하다'라고 잘못 단정한 것이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김보름 출전 경기가 가까워질수록 평창의 논란이 재조명됐다. 그사이 오히려 김보름이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재판부를 통해 밝혀졌다. 그래도 진위를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일부 누리꾼은 김보름을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 김보름은 19일 출전한 매스스타트 여자 결승전에서 5위에 올랐다. 올림픽 2연속 메달까지 단 한 번의 스트로크가 모자랐다. 하지만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보름은 "메달을 땄을 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한 것 같다"고 했다. 눈시울을 붉히다가도 엷은 미소를 띠었다. 벅찬 감격이 전해졌다. 김보름은 "아무도 나를 응원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올림픽에 다시 서는 게 무서웠다"라고 돌아보며 "많은 분이 응원을 해주셨다. '이미 금메달입니다' ' 믿고 있습니다'는 말은 정말 큰 힘이 됐다. 그런 응원이 없었으면 5위에 오르지도 못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문득 평창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딴 후 차가운 빙판 위에서 관중을 향해 큰절하던 김보름의 모습이 떠올랐다. 당시 장내는 환호와 야유가 엇갈렸다. 같은 걸 보는 사람들의 생각이 이렇게 다를 수도 있구나 싶었다. 김보름은 베이징 대회를 마친 후 "항상 우는 모습만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창 대회 팀 추월 레이스를 꼬집는 기사에는 1만 개가 넘는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누군가에겐 김보름은 '국민 왕따'로 보였을 거다. 그렇게 달려온 4년. 베이징올림픽을 마친 김보름은 원망이 아닌 감사를 전했다. 미디어는 팬과 선수를 연결하는 통로다. 김보름의 4년을 되돌아보며 미디어가 진실을 전하는 데 충실했는지 반성하게 됐다. "응원해준 분들께 고맙다"는 그를 보며 기자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김보름은 "(4년 동안) 잘 버텨준 나에게 '고맙고, 이제 편하게 웃으면서 쉬어라'라고 말하고 싶다"며 웃었다. 그가 푹 쉬면서 마음고생을 털어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새 마음으로 스타트라인에 다시 섰으면 좋겠다. 김보름은 "베이징 대회를 통해 상처가 조금은 아물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뛴다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베이징=안희수 기자 2022.02.21 06:31
축구

결승골로 '악플' 마음고생 날린 이재성

최근 대표팀에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악플에 시달렸던 이재성(마인츠)이 골을 터뜨리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이재성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2019년 3월 콜롬비아와 친선전(2-1 한국 승)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A매치 골이다. 이재성이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손흥민(토트넘)-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추가골을 더해 3-0으로 이겼다. 최종예선 무패(4승 2무)를 기록한 한국(승점 14)은 카타르행에 한 발 다가섰다. 이재성은 지난달 12일 이란과 최종예선 4차전(1-1 무) 이후 일부 팬의 비난을 받았다. 이란 동점골의 빌미가 되는 실수를 범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란과 1-1로 비겼다. 이재성의 실수로 승리를 놓쳣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기 후 이재성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위로와 격려 그리고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썼다. 그리고 소속팀에서 묵묵히 달렸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2부 홀슈타인 킬에서 뛰다 올 시즌 마인츠에 입단하면서 처음 독일 분데스리가(1부) 무대를 밟은 이재성은 지난달 30일 빌레펠트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마인츠에서 주전 입지도 다졌다. 이번 최종예선을 앞두고 그는 "(이란전 비난이) 터닝 포인트가 됐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경기력이 올라와 자신감이 차 있는 상태"라고 밝힌 그는 "(A매치에서) 한 골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올 때가 됐다. 소속팀에서 골을 넣고 왔기 때문에 좋은 기운을 가지고 대표팀에서도 골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성은 이날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빈 데 이어 골까지 터뜨리며 약속을 지켰다. 피주영 기자 2021.11.17 02:20
연예

가수 윤희, "영탁과의 열애설? 나쁜 마음 먹을 때도 있었다" 상처 고백

트로트 가수 윤희가 영탁과의 열애설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진행했던 여성조선과의 인터뷰 일부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터뷰에는 영탁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올해 초 종영한 ‘미스트롯2’에서 그는 ‘현역 재주꾼’으로 불리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여성조선은 "지난해 불거진 영탁과의 열애설부터 그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 그것을 극복하게 해준 무대 뒷이야기를 말하는 윤희는 솔직하고 단단했다"라고 윤희를 소개했다. 이어 여성조선 인터뷰에는 그가 영탁과의 열애설로 엄청난 악플을 받고 대인기피증까지 겪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윤희는 "그 일로 인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솔직히 가끔은 너무 힘들고 화가 나서 나쁜 마음을 먹을 때도 있었다.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인격 모독을 하고, 거슬러 올라가 부모님 이야기까지 할 때는 어떻게 확 해버릴까 솔직히 감당이 안 될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면서 너무 숨고 싶었지만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용기를 내 오디션에 도전했다고. 실제로 윤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인스타그램에 직접 공개하며, “이런 미완성인 존재이기에 오늘도 휘청이며 서툰 삶을 산다. 그나마 그 삶에서 자그마한 위안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것에 감사하며 말이다. 기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윤희는 지난해 4월 영탁과 커플템 의혹이 제기돼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팬덤은 윤희에게 악플을 달면서 강한 비난을 퍼부었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9 08:35
연예

'우이혼' 최고기-유깻잎, 재결합 거절 후 첫 만남…네버엔딩 스토리

'우리 이혼했어요' 2호 커플 최고기와 유깻잎이 아직 끝나지 않은 네버엔딩 스토리로 열린 결말을 예고하고 나선다. 오늘(1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최고기와 유깻잎이 재결합 거절 후 동반 광고 촬영을 위해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고기의 눈물 고백과 유깻잎의 재결합 거절이 방송으로 나간 후 두 사람은 많은 악플로 인해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던 터. 최고기는 악플로 인해 마음을 다친 유깻잎을 보자마자 위로하며 안쓰러움을 드러낸다. 유깻잎은 "생각보다 뒤늦게 (괜찮냐는) 연락이 왔다. 오후에 연락 오던데? 일찍 연락할 줄 알았다. 내가 재결합 거절하니까 말투가 싹 바뀌었더라?"라고 악플보다 최고기에게 더 서운했음을 토로한다. 이에 최고기가 "계속 그렇게 하길 원하니?"라며 유깻잎에게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 광고 촬영 현장에 웃음을 안긴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열린 결말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호 커플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전 남편 이영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음날 데이트 모습이 이어진다. 선우은숙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콧소리 가득한 목소리로 "나 추워서 혼났어"라고 애교를 발사하는가 하면, 이영하에게 바짝 다가가 얼굴을 봐주는 등 한층 가까워진 사이를 증명한다. 이영하 역시 선우은숙을 위해 직접 만든 생강청으로 따뜻한 차를 끓여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리운다. 집 데이트 둘째 날을 시작한 두 사람은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찾아보며 추억을 회상한다. 젊은 시절 이영하의 사진을 본 선우은숙은 "자기 이 얼굴 진짜 멋있다. 이야! 현빈이네"라고 감탄사를 연발,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1박 2일 이영하 집 데이트를 마친 뒤 이영하는 선우은숙에게 "이혼한 여자가 남의 집에서 잠을 자고 그래?"라고 짓궂은 농담을 하며 "샴페인 일부러 마신 거 같아"라고 멋쩍은 웃음까지 짓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떠나는 선우은숙을 한쪽 팔로 감싸 안으며 진한 포옹을 나누는 등 후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작진은 "인생에 대해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알 수 없듯이, 이혼 부부들 또한 앞으로를 예상할 수 없을 것이다. 진심으로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커플들을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1 15:24
연예

'우이혼' 유깻잎, 최고기 재결합 거절 "미안함만 있지 사랑 없다"

유깻잎이 최고기 재결혼 제안에 거절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이들의 가장 큰 장애물은 시아버지가 아닌 유깻잎의 마음이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최고기-유깻잎, 이하늘-박유선, 박재훈-박혜영이 깊은 속내를 드러내는 진솔한 대화로 안방극장에 큰 울림을 전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9%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0%까지 치솟았다. 먼저 핑크 하우스에서 두 번째 재회 여행을 맞은 박재훈-박혜영은 모닝커피를 즐기며 서로에 대해 잘 몰랐던 지난 시간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로 현재는 보석 감정을 하고 있는 박혜영이 어떻게 레슬링을 하게 된 건지, 어떻게 보석 감정사가 된 건지, 당연히 알고 있었을 법한 스토리를 새롭게 전하며 제대로 된 공감력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핑크하우스를 찾은 박혜영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되새겼다. 박혜영은 "자식이 있는 부부는 책임이 따르니까 애들 상처 되지 않게 부모의 도리를 다해야지. 오빠가 자랑스러운 아빠로서의 모습을 위해 공부해서 박사학위 따고 하는 모습이 멋있어"라고 칭찬을 했고, 박재훈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감격해해 지켜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후 박재훈은 박혜영을 집까지 에스코트했고 "서로 건강해. 잘살아"라고 안녕하며 두 번째 재회 여행을 마무리했다. 재결합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 2호 커플 최고기는 울산에 계신 아버지를 만나 단둘만의 대담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 이후 온갖 악플과 비난 세례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최고기 아버지는 그간 받았던 오해를 풀 듯 며느리에게 섭섭했던 점, 재결합에 대한 생각 등을 쏟아냈고, 이혼의 이유도 상세하게 물어보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고기 역시 아버지를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면서 긴장감 넘치는 대화를 이어나갔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불쌍한 솔잎이를 위해서 재결합했으면 좋겠다. 너희가 재혼한다고 하면 너희 앞에 안 나타나겠다"라는 생각을 전함과 동시에 그동안 거칠게 표현했던 말들을 사과하며 아들 가족의 행복을 기원했다. '재결합의 큰 산'으로 인식됐던 아버지가 누구보다 든든한 내 편이었음이 드러나는 순간, 스튜디오는 눈물바다를 이뤘다. MC 신동엽은 "그동안 아버님에 대해 오해해서 죄송하다"라고 사죄의 말을 건넸다. 아버지와의 독대 이후 유깻잎을 만나러 부산으로 달려간 최고기는 "나도 솔잎이도 너라는 사람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 이혼하게 만든 내 잘못도 미안하고 널 못 잡은 것도 미안하다"라면서 진심을 터트렸다. 그러나 유깻잎이 "나는 오빠한테 이제 사랑이 없다. 미안함만 남아있지"라며 "다시 살 마음이 없다고. 그렇게 안 하고 싶다"라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4호 커플 이하늘-박유선은 3주 만에 전 남편 이하늘 집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박유선은 2년 만에 다시 만난, 한 살 차이 시누이와 함께 식사를 하며 어색할 줄 알았던 삼자대면을 진실하고 유쾌하게 만들었다. 박유선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겪었던 악플과 이하늘의 대응으로 인한 마음고생에 대해 털어놨고, 이하늘은 "내 그릇이 작았던 것 같다"라며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다. 이외에도 세 사람은 이혼 후 이하늘 어머니의 반응, 혼자만의 독립된 생활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훈훈하게 만남을 마무리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9 08:35
연예

'연참3' 산다라박, 쇼윈도 연애 여친에 분노 "똑같은 남자 만나길"

자신의 비즈니스를 위해 고민남의 사랑을 이용한 여자친구의 이야기가 전해져 씁쓸함을 안겼다. 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0회에는 소박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공무원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남이 학창 시절 사랑했던 첫사랑은 현재 SNS 셀럽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첫사랑이 고민남 앞에 나타나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고민남은 8년 만에 첫사랑과의 사랑을 이뤘다. 첫사랑은 SNS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던 상황. 다행히 고민남과 사귀고 난 뒤 여자친구에 대한 악플도 사라졌다. 감성적이고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을 사람들이 응원했기 때문. 그러나 여자친구는 실제 먹지도 않는 편의점 음식을 SNS에 업로드하는 등 서민 코스프레에만 신경 썼다. 반면 고민남이 무리해서 사준 비싼 선물은 거부하며 자신이 연출한 대로 따라달라고 요구했다. 주우재는 "여친이 생각한 시나리오가 있었네"라며 황당해하고, 곽정은은 "여친은 쇼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고민남을 만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신의 사랑이 SNS 전시품이 된 것을 알게 된 고민남은 '연애의 참견' MC들에게 참견을 부탁했고, 한혜진은 학창 시절과 달라진 첫사랑에 대해서 "'내가 알던 네가 아냐'의 상황"이라고 정리하면서 "고민남이 여친에게 베풀 수 있는 선의는 여친의 본 모습을 바깥에 알리지 않고 끝내는 것뿐"이라고 냉정하게 조언했다. 산다라박은 "이건 고민남이 원하던 소박한 삶과 너무 다르다. 나라면 이런 만남을 이어갈 수 없을 것 같다. 여친은 자신과 똑같은 남자를 만나서 쇼윈도 연애를 하면 되겠다"라며 분노했고, 서장훈 역시 "두 사람의 만남은 비즈니스적인 연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던 사람이더라도 본인의 철학과 라이프 스타일을 파괴해가면서 만날 필요는 없다"라며 동의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 시즌3'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7 08:09
연예

[리뷰IS] "수술만 4번" '해투4' 서유리, 성형의혹 일축한 투병기 공개

서유리가 갑상샘 항진증을 완치한 뒤 악플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배우 고준·김형묵·정은우·박진주와 성우 서유리가 출연했다.서유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최근 불거졌던 성형 의혹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16년부터 갑상샘 항진증을 앓았고 3년 만에 완치 소식을 전했지만 돌아온 건 '고쳤느냐'는 의심의 눈초리와 악플이었다고.서유리는 "수술을 받았다. 지금 갑상샘이 없다. 약을 먹고 있는데 약이 얼굴을 붓게 하기도 한다"며 컨디션에 따라 얼굴이 달라진다고 밝혔다. 또 부작용으로 안구가 돌출된 걸 다시 복구시키기 위해 대수술을 네 차례나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는 "눈을 찢어서 뽑아내는 수술이다. 안와에 있는 뼈와 지방조직을 제거하고 공간을 넓힌 뒤 다시 눈을 넣는다"고 설명했다. 설명만으로도 얼마나 힘든 수술일지 짐작할 수 있었다.서유리는 "투병을 마치고 완치가 돼서 돌아오면 많은 분이 '고생했다' '대견하다'고 격려해줄 줄 알았다. 그런데 '야 너 고쳤잖아' 이런 글이 올라오니까 상처를 받았다. 힘들었다"고 털어놨다.건강은 회복했지만 마음의 상처를 입으며 힘들었을 서유리의 마음에 많은 시청자가 공감했다. 특히 같은 병을 앓고 있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는 사람은 서유리의 말에 많이 공감했다.서유리는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서유리는 "게임을 잘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이상형을 밝혔는데, 실제로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를 만나는 중이라고. 연예인은 아니라고 덧붙였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03 08: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